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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55 이오덕 선생님을 회고하며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ki***

81년 선생님의 책을 보고 편지를 썼는데 답장을 해 주었습니다.

참으로 반가웠고 행복했습니다.

병아리 교사로서의 애환을 적어보내면 정성스레 답장을 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대구에서 열리는 글쓰기 모임에도 한 번 참석해서 고무신 신은 권정생 선생님도 뵙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사는 게 바빠서 글쓰기 교육을 등한시 하다가 몇 년 전부터 문집을 내고 해마다 내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섬세하고 여린 감성으로 작은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십니다.

권정생 선생님과 같습니다.

올곧게 한평생을 우리 말 살리기에 앞장서셨는데 평생을 그렇게 한 우물을 파기가 쉽지 않음을 생각하고

존경하는 맘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분이 남기신 족적들을 훑고, 담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셨지만 아직도 우리 곁에 살아있음을 생생히 느낍니다.

저도 닮으려고 노력합니다.

좋은 연수 감사합니다.

54 이오덕 선생님의 연수를 듣고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sa***

이오덕 선생님의 책은 꾸준히 읽고 시 수업이나 국어 수업에 적용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면에서 선생님을 다시금 배울 수 있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 남은 교직 생활의 지표로 삼을 수 있는 연수를 듣게 되어  단비를 만난 것처럼 희망이 생긴다.

아직도 이나라 교육이 실적 위주의 교육이며 고스란히 아이들이 이용당하고 있는 것은 예전이나 다름이 없다.

바른  소리를 할 수 있는 교육의 대 선배님이 계시면 정말 좋겠다.

선생님 뜻 받들어서  중심 잃지 않고 아이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

53 이오덕 선생님과의 만남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co***

유시민 작가님의 책을 읽던 중 이오덕 선생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분의 교육사상이 궁금했는데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라는 연수이름이 마음에 와닿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원격연수를 계기로 이오덕 선생님을 늦게나마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교육의 주체가 교사가 아닌 학생이다 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많은 배움을 얻고 갑니다.

52 학교 부장선생님 추천으로 보게 된 강의입니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bl***

겨울 방학을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강의를 제것으로 소화할 만큼 잘 듣지는 못했네요 ^^

 

항상 모든 분야에 열정이 넘치시고, 또 모범이 되시는 부장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강의입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나는 그냥 학교를 직장으로 생각하고 아이들을 고객쯤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 반성하게 됐습니다.

 

글쓰기 교육은 항상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앞으로 복습을 이용해 하나하나 다시 되짚어보며

 

이오덕 선생님의 교육철학을 본받아가며 교육하고 싶습니다

51 우리나라의 교육사상이 필요하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ke***

우리나라의 교육사상이 필요하다. 우리 토양에 맞는, 우리 민족 정신에 맞는 그런 교육사상이 필요하다.

우리 문화위에서 우리 나라 아이와 선생이 만들어가는 교육 사상가로서 이오덕 선생님의 위치가 중요하게 느껴진다.

이론전문가들이 만들어내는 교육 사상이 아닌, 우리 아이들과 호흡하면서 만들어내는 우리 교육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많은 선생님들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50 이오덕 선생님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co***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똥을 읽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동화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그 뒤로 권정생 선생님 동화를 여러권 읽고, 그 분의 생애를 다룬 책을 읽다가 이오덕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스쳐지나갔다면 이번 연수에서 더 깊이 있는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살려야한다. 삶을 가꾸는 교육을 해야한다.

그 분의 책을 통해서 이번 방학동안 더욱 가깝게 만나고 싶어요.

정말 좋은 연수를 마련해주신 이주영 선생님께도 감사또 감사드려요.
49 이주영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sm***

이 연수가 많은 선생님들에게
아이들을 만날 때 등대가 될 것입니다.
이원수 선생님을 이오덕 선생님을 통해 만날 수 있었듯이
이오덕 선생님을 선생님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늘 건강하세요!
48 교육을 다시 생각하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kd***

왜 이오덕선생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계속 우리 주위에서 거론되고 책이 팔리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 그분의 확고한 교육철학과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우리나라 교육을, 우리 것을 지켜내려는 그 마음에 감동을 다시 받는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교육의 부분들을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바람에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옷깃을 여미듯이 나의 교육생각을 다시 여미고 학교생활을 다시 여미는 시간이 되었다.

정말 학교답고, 정말 교사답게 학생을 가르치고 우리것을 소중히 하는 모습을 닮아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을 전개해 나가는 모습 견지하련다.
47 무엇을 가르치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가?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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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를 받는 동안 나는 그 동안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가에 대해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을 순수하게 바라보고 그 아이들의 마음을 얼마만큼 읽어주고 있었는지에 대해 반성해 볼 수 있었다.
내게 일년간 맡겨진 아이들... 그 아이들의 일년을 내가 행복하게 해주었는지... 힘들게 하진 않았는지를 생각해보았다.
12월이 되어 일년을 마무리하는 지금...자라나는 새싹과 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란 곳의 울타리 안에서 난 어떤 교육을 했는지 생각하며 이번 연수를 마칩니다.
또한 우리 말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며 우리 말을 살려 살아있는 글을 쓰게 하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해봅니다.
46 아이들 중심으로 관점 바꾸기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ca***

아이들을 어른들이 가르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아이들은 성장하는 존재이고 사회의 한 구성원이다 라고 이오덕샘이 1970~80년대에 말씀하셨다는 것에 한 방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나의 머리를 강렬하게 치고 가는 이 한 마디가 나의 마음에 지금도 울림으로 남아있다. 이오덕선생님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면서 가까이 접하지 못하고 이제사 이분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 이제라도 이 분의 삶과 교육사상을 접하게 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후배선생들이 이 분의 책을 통해 그리고 연수를 통해 아이들과 교육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땅의 많은 선생님들이 한 번쯤은 이오덕 선생님을 접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이오덕 선생님을 만나기 전과 후는 분명 다른 선생님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