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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79 마흔 일곱 교단에서 교사로 돌아갈 수 없어 슬프다고 하셨던, 이오덕 선생님께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ry***

 이미 그 나이를 넘어 담임교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내 나이를 살아내느라

아이들이 이해 안 된다고 아우성쳤습니다. 내게 아이들에게 열린 눈이 귀가 입이 작았음을

실감합니다. 나이를 넘어 아이들과 제대로 대화하며 살고 싶습니다.

 

78 좋았습니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lj***

이오덕 선생님의 철학과 교육관에 공감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 몇 년 남지 않은 교직 생활을 이오덕 선생님을 본받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보내고 싶다.

77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yo***

이오덕 선생님의 삶과 교육사상을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항상 어른의 눈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고 야단치고 훙계하고,

어른의 욕심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닫게 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욕망의 대상이 아니었거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언어를 왜 듣지 못했을까 싶습니다.

오늘날의 배움중심수업도 결국 이오덕 선생님의 교육사상과 통한다고 봅니다.

학생들의 입말, 학생들의 삶과 진솔한 표현, 그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거의 교직생활이 끝나가는데, 너무 늦게 철이 든것 같아 부끄럽다.

76 한숨 돌리기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jl***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는 학교라는 일상이 버겁게 느껴질때가 있다. 이렇게 지치는 순간 휴식처럼 찾아온 연수가 있었으니 바로 이오덕 선생과의 만남이다.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글쓰기를 돌아보게 하고  한평생 우리나라 말을 일으켜 세우고 아동문학의 터를 닦으려고 노력하신 분이라고 들은것이 전부였다.

가장 큰 업적은 일본어 잔재를 문학에서 쫓아내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잘 사용하자는 운동을 한 것이다. 언젠부턴가 우리들의 일상에 파고든 외래어들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다. 이오덕 선생의 우리 사용하기 공부하며 가끔씩은 미소 짓게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렇게 이상하게 느껴질만큼 우리말 사용이 왜곡되어진것이라고 생각해진다.

무엇인가 나도 교단에서 힘있는 가르침을 이루고 싶었는데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된다.

 

75 연수 잘 들었습니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at***

감사히 연수 잘들었습니다.

74 울림과 감동으로 다가온 이오덕선생님의 삶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hs***

궁금했던 이오덕 선생님.

한정혜선생님의 삶에서 부모님다음으로 큰 영향을 주었던 선생님이라고 해서 더 궁금해져서 그 분을 알고 싶었다. 그분의 글을 읽으려고 보니 너무 많은 책들이 있어서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연수가 있어서 주저없이 선택했다.

 

 연수를 들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나온다.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이 뿐만 아니라, 작가, 농부, 식당주인 등 이오덕선생님을 통해 삶이 바뀐 이들이 나온다. 그 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선생님 한 명의 영향력이 이렇게도 놀라운지 몰랐다.

 

연수를 듣는 내내 그 분의 치열한 삶이 느껴져서 한 강의는 짧으나, 그 무게는 말할 수 없이 무거웠다. 이 연수로 그 분의 삶을 오롯이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 무게감만큼은 충분히 전달된 듯 하다.

 

이 연수를 들으면서, 내가 무엇을 가르쳤는가?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았는가?를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은 아이들을 만나고 있지는 않지만, 다시 만나게 될 그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선생이 되어야 할까?

참 큰 과제를 준 연수였다.

73 부끄러움을 깨닫게 했으니 감사합니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km***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 선택한 이 연수. 민주교육으로 가는 길이란 책을 서로 읽고 토론을 하였고 혁신교육에 대한 갈망이 교직에 있어서 마지막 꿈, 희망으로 다가오는 3년여가 되었습니다. 한 번도 우리글과 우리말에 대한 고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분별하게 다른 나라 말을 사용했지요. 나라 전체가 온통 외국말입니다. 사대주의에서 오는 발상이 아닌가 합니다.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삶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교육이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육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하다보면 제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교사 교육을 하는 대학에서는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교육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로. 몰라서 실천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남다른 교육열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는데 무지랭이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간단하게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 잘 들었습니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mo***

아이들의 생각을 말과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지도하려고 합니다.

순수하고 솔직한 자기표현을 저 역시도 해보아야겠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 고민하지 않고 ,어렵다고 내려놓지 않고 조그마한 것부터 적어보겠습니다.

71 감사합니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al***

이주영 선생님 이렇게 훌륭한 교육사상을 잊혀져 묻히지 않고 많은 교사들이 공부할 수 있는 직무연수를 만들어 주셔서감사합니다.

많은 교사들이 우리의 말과 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들을 참 삷을 가꾸는 교육에 눈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됩니다. 저 또한 지금 교육현실을 다시 한 번 반성하고 아이들을 사랑과 땀으로 교육하는 연구에 개을리 하지 않으려합니다.

70 여운과 감동의 연수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직무
je***


20대 중반 '우리 문장 쓰기'를 만나면서 이오덕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삶과 글에 대해 많은 성찰을 가질 수 있었다. 그 후 이오덕 선생님의 글이나 우리말 쓰기에 관심은 가졌으나, 정작 선생님의 살아오신 길은 잘 몰랐다.  이번 원격연수를 하는 동안 사실 많이 놀랍고 감동스러웠다.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나에게 교육은 무엇인가 여러 가지 성찰을 갖게 하였다. 중간 중간 노래와 시, 이오덕 선생님의 손글씨는 연수를 풍요롭게 했다. 마음이 깨끗해지는 듯 했다. 여운과 감동이 많은 연수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