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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문화, 개방의 문화
글쓴이 hl***
과정명 행복한 교사로 살기 위한 교사 치유심리학 : 희망의 교사!-직무
교사들에게 돕는 문화, 개방의 문화가 필요하다는 것, 연수 내내 여러 번,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서로 털어놓고, 서로를 돌보는 교사 문화는 교사상처를 회복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나아가 이 문화를 교사들이 먼저 경험하고 체화한다면, 어린이들에게도 서로를 돌보고 함께하는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문화입니다. 저는 혁신학교 근무 시, 교사다모임, 분임토의활동, 교원학습공동체, 업무전담팀을 통한 일의 분담 등을 경험해보았습니다. 동료교사들과 함께 나누고, 배우며 성장했던 그 경험은 전체 교직 경력 중 르네상스를 맞이했다고 느낄 만큼 새롭고 신났습니다. 교사로서의 정체성, 자존감, 소속감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교사 자신이 공동체 속에서 협력을 경험하자 어린이들에게도 이를 적용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적용하기 어렵지 않았으며, 의미를 찾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이 협력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교사들이 더이상 분리되어 살지 않기, 공동체의 자리에서 서로 털어놓기,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기 등 서로 돕는 문화는 매우 필요하고도 절실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시금 생각하고 느낀 점을 새학년 동료들과 함께 용기있게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운 연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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