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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무기력
글쓴이 ky***
과정명 무기력한 아이 이해하고 돕기 프로젝트: 잠자는 거인을 깨우는 법-직무
무기력 해질만한 상황에 직면하지 않고 줄 곧 앞을 향해 달려와야 했던 시대상황을 내면화한 자아를 가진 교사가 지금 아이들의 내면을 구성하고 있는 현실을 수긍하기가 쉽지 않다. 청소년들을 파악하는 능력이 교사 전문성의 가장 중요한 부분임에도 늘 자기 성장기 경험에 갇혀 학생들을 재단하는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다. 해결하기 힘든 상황은 줄 곧 가정의 책임으로 돌렸다. 학생들에 대한 판단의 기준을 새로 정립하고 환대의 언어와 마음을 다잡는 것은 어쩌면 새로운 교사 생활의 출발이라고 할 정도로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래도 이 연수가 그럼 마음을 갖게 해준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다만 여전히 고민되는 것은 개인 교사가 아닌 학교 더 나아가 교사 집단이 함께 공동의 고민과 실천을 해 나가게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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